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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8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20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수 26,925명
  • 기사등록 2020-11-05 0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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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925명(해외유입 3,8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으로 총 24,616명(91.4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4명(치명률 1.76%)이다.


11월 4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하여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음악교습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경기 광주시 가족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0월 12일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였으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 달의 계도 기간이 끝나는 11월 13일(금)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1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금)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사업자(책임자)·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를 홍보하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출근하는 취약노동자의 진단검사와 격리를 돕기 위해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결과 통보까지 격리가 필요한 취약노동자에게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2일 기준으로 898명을 지원하였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학원·교습소 및 PC방·오락실 등 총 8,763개소에 대해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 핵심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발열체크 미흡, 전자출입명부 미사용 등 10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이하 ‘심리지원 대책’)」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부는 지난 8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블루) 현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9개 부처에서 52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 통합심리지원단과 관계부처는 일반 국민, 확진자·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92만 건, 정보제공 173만 건 등 265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하였고, 특히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숲케어 프로그램(산림청), 웰니스 관광지 치유 프로그램(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지원하였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국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심리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긍정적 메시지를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주재하던 협의체 회의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격상하고, 참석대상을 관계부처뿐 아니라 시도까지 확대한다.

또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심리방역 추진 상황을 매주 점검하여, 심리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적당한 신체활동과 함께 마음건강 수칙을 준수하며, 마음을 함께 나눌 때,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라는 ‘마음건강 관리’의 긍정적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한다.

‘걷기’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지친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난달 발간한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과 연계하여 홍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여 마음건강 수칙을 새롭게 마련하고, 전화통화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내용을 국민참여 기획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11월 3일(화)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3002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1969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만 1033명이다.

전체 자가 격리자는 전일 대비 10명이 감소하였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66개소 2,740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939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다.


11월 3일(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학원·독서실 1,177개소, ▲음식점·카페 2,994개소 등 35개 분야 총 1만1611개소를 점검하였고, 방역수칙 미준수 14건에 대해 현장지도 하였다.

이와 함께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549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71개반, 228명)하여 심야 시간 특별 점검도 실시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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