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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93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30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28,769명
  • 기사등록 2020-11-17 02: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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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769명(해외유입 4,1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명으로 총 25,759명(89.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5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2%)이다.

11월 16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구 카페와 관련하여 11월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하여 11월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수도권 미술대학원/동아리 관련하여 11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충북 음성군 기도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하여 11월 14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 관련 11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1.8일~11.14일) 1일 평균 122.4명으로 직전 1주(11.1일~11.7일, 88.7명)보다 33.7명 증가하여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8.1명이 발생하여 직전 1주(21.7명)보다 6.4명 증가하였으며 유럽·중동·미주지역 유행 확산으로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349명(33.1%), 선행 확진자 접촉 257명(24.4%), 해외유입 197명(18.7%), 조사 중 158명(15.0%), 병원 및 요양시설 93명(8.8%)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수도권 집중적 발생 및 특정집단 발 대규모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비수도권 포함 전국적으로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행·행사·모임 증가에 따른 가족·지인 간 집단발생 증가, 무증상·경증 감염자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 증가, 동절기 요인(실내생활 증가·환기 부족·바이러스 생존 환경) 등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40대 이하가 52.2% 50대 이상이 47.8%로 확진자 중 젊은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최근 확진자 연령대 변화 양상을 보면 최근 4주간(10.11.~11.7.) 4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의 49.1%로 과거 4주간(9.13.~10.10.) 38.3%보다 10.8%p 증가해 청·장년층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5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9명, 70대 2명, 60대 3명, 5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3명(86.7%)이었다.

최근 1주간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99.4명으로 거리두기 1.5단계 전환 기준(100명)에 근접했고 강원(13.9명)은 기준(10명)을 초과하여 양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 중앙과 지자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그 외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 전환 기준 미만이다. 


최근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발생이 지난 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53,766,728명, 누적 사망자 1,308,975명이고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594,000명, 신규 사망자는 8,212명이다(WHO, 11월 15일 기준).

미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초과하였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인 국가는 13개국으로 그 중 유럽 지역이 8개국으로 가장 많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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