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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93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50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29,654명
  • 기사등록 2020-11-20 02: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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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654명(해외유입 4,3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5명으로 총 26,098명(88.0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3,0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8명(치명률 1.68%)이다.


11월 1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대문구 대학교와 관련하여 1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 서초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 도봉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요양원과 관련하여 1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노원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11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과 관련하여 11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중랑구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기 김포시 노래방과 관련하여 1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파주시 홍보물제작업체와 관련하여 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경남 하동군 중학교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전남 순천시 마을과 관련하여 1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강원 철원군 아이돌봄이와 관련하여 1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광주광역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해 전 세계적인 대규모 유행이 진행 중으로 아직까지는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는 어떠한 긍정적 징후도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일 50~6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9월보다 2배 이상, 5월보다는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상황도 최근 확진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다른 국가에 비해 인구 백만 명당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관측되는 급격한 증가세는 분명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11월 6일 0시∼11월 19일 0시)의 확진자 발생 동향 및 방역관리 상황을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울 34.9%, 경기 23.9%, 강원 6.4%, 충남 5.1%, 전남 4.5%, 경남 4.0%, 광주 3.0%, 인천 2.5% 순으로 발생하여, 수도권 지역 중심적으로 발생 중이다(총 확진자의 61.3%).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2.2%, 확진자 접촉 25.1%, 해외유입 및 관련 17.6%, 감염경로 조사 중 15.8%, 병원·요양병원 등 9.3% 순으로 가족·지인 모임, 직장, 유흥시설 등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에 대비하고자 일반의료기관 진료지침과 대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하여 오늘 11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위 지침과 수칙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먼저 의료기관은 사전 예약이나 문의 과정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내원(대면진료),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전화상담·처방 등을 안내할 수 있다.

내원 환자를 진료할 때는 사전예약을 통해 병원 내 환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대기 인원을 조정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며, 진입-접수-대기 등 각 단계마다 표준감염예방수칙(붙임 3)을 준수하여 진료하도록 한다.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나 자체 검사가 어려우면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으며, 오늘 11월 19일(목)부터 소아·고령자·면역저하자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또한, 진료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코로나19 검사 또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투약 후 24시간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열이 떨어지면 24시간 동안 추가 경과를 관찰하고 등교·출근하도록 안내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부터 바이러스를 강하게 배출하고 발병 이후에도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따라서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조기에 검사를 받아 격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접촉한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현재의 환자 증가세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여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또는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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