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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 끄고 놀자 _스마트폰을 끄고 진짜 세상에서 진짜로 살기
  • 기사등록 2021-01-28 22:10:04
  • 기사수정 2021-02-16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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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안진원 기자]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스마트폰에 담기고, 성장하는 모습이 SNS에 업로드되며, 인터넷으로 각종 지식을 배우고, 채팅으로 새 친구를 사귄다. 이런 현시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 부른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일찍 보유하고 경험한 어린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지만, 그만큼 부작용과 중독 증세도 다른 세대보다 훨씬 강하게, 이른 시기에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12.4%이던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18년에는 20.7%로 증가했다. 스마트폰은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그 악영향 또한 매우 심각한 상태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은 물론,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성장을 늦춘다. 또한, 자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등 두뇌의 순기능을 저하한다는 연구 결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머스트비에서 출간된 <끄고 놀자>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즉, 스마트폰을 하루쯤 꺼 두어도 얼마든지 신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했을 뿐인데도 여러 가지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유익한 활동을 해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때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 행복은 어린이들이 진짜 세상에서 진짜로 사는 기쁨으로 연결된다.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위한 75가지 실천법!


<끄고 놀자>는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위한 75가지 다양한 실천 방법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통제력을 기른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주는 유익을 누리면서도 나쁜 영향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꺼둔 채로 마음 편히 쉴 수 있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으며, 기발하고 신나는 창의적 활동들을 해낼 수 있게 된다. 

<끄고 놀자>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활동들과 뇌 훈련 놀이, 그리고 우리 안에 숨어있는 행복의 유니콘을 찾도록 도와준다. 창의력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창조할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기 긍정의 메시지가 뿜어져 나오고, 자신감과 용기가 솟으며,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 책은 내면의 힘에 접속해 ‘나의 수호 동물과 만나는 법’, ‘나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상상하는 법’을 비롯해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 취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결국 마지막 장에 다다를 즈음,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옆에 없어도 전혀 지루하거나 불안하지 않으며, 이를 통제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자, 이제 우리가 준비할 것은 바로 사각사각 날카롭게 깎아 놓은 연필뿐이다. 준비됐다면, 책을 펼쳐보자!


원서: Turn Off, Live On

빈센트 빈센트 지음 · 강이경 옮김 / 160쪽 / 값 12,000원 / 머스트비 펴냄 / 대상: 10세 이상

온라인 서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39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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