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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Right now, Right here! 국제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 기사등록 2021-02-17 13:46:48
  • 기사수정 2021-03-05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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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청소년폭력 예방 전문기관(NGO) 한국시간으로 2021.02.17.(수) 새벽 5시 Concepts of Truth International(미국NGO)과 함께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심각성 및 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푸른나무재단)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59차 본회의(CSocD59)의 사이드이벤트(Side evevt)로, 본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56개의 세미나 중 한국NGO가 진행하는 유일한 이벤트이며, ‘현대의 디지털 딜레마 : 청소년·가족을 위한 건강’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시대의 명(明)과 암(暗), 특히 미국과 한국의 청소년 문화 속에서 그들이 직접 경험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제공-푸른나무재단)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1월 선발된 UN청소년대표단 7인(김민하, 김재연, 서태빈, 송채헌, 이승민, 지서우, 최은교)과 함께 디지털 기술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한국의 청소년 폭력 유형의 변화와 사례를 통해 바라보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트랜드,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기업의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세미나의 연사로는 푸른나무재단 사이버SOS센터 이지상 담당과 청소년대표단 이승민(청심국제고등학교), 최은교(한영외국어고등학교), Concepts of Truth International 대표 Mille Lace, 청소년 연사 3명(Rebecca, Rachel, Nevah)이 참여했다. ZOOM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에 UN 관계자,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가 있는 전 세계 NGO단체 임직원, 정부기관 관계자 등 청중 2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재단 대표 연설자로 나선 사이버SOS센터 이지상 연구원은 푸른나무재단의 26년간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교육부-사랑의열매-삼성’과 함께 진행 중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사업 ‘푸른코끼리’의 5대 전략(예방교육, 문화확산, 연구, 상담과 치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폭력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 연설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가 한국 뿐 만 아니라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더 나아가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사회 아젠다로써 함께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세미나를 공동개최한 Concepts of Truth International은 미국 아칸소, 오하이오, 뉴저지주에서 주로 활동 중인 국제NGO로서 가족·여성·인간의 정신 및 성 건강을 위한 교육·상담·치유·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푸른나무재단은 2009년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NGO로서, 매년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에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59차 본회의에서는 5,500여개 국제NGO들을 대표하는 40개의 서면성명문 중 푸른나무재단이 제출한 서면성명문이 UN경제사회이사회 홈페이지에 등재되었으며, 구두성명문 발표를 통해 각국 대사들에게 청소년 사이버폭력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다자간 협력을 촉구하였다.


[대한식품의약신문=안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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