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 휴가철 캠핑용 식품 등 기획검사 결과 - 총 409건 중 대부분 적합, 수입 식품용 기구 2건 부적합·통관차단
  • 기사등록 2021-08-06 00:41:21
기사수정

[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 휴가철 대비 캠핑용 식품과 식품용 기구 총 409건에 대한 검사를 7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결과, 국내 제조 식품·식품용 기구 120건은 모두 적합했고 수입 식품·식품용 기구 289건 중 식품용 기구 2건이 용출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해 통관 차단했다.

용출규격은 기구·용기·포장의 재질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납 등 유해물질에 대한 규격으로 4% 초산 등 침출용매를 사용하여 측정한다. 

이번 검사는 ▲건포류(50건) ▲연어, 참치 등 초밥용 기타 수산물가공품(30건) ▲새우, 장어, 가리비 등 구이용 해산물(119건) ▲소시지·베이컨·아이스크림(34건) ▲석쇠·꼬지·집게(95건) ▲일회용 접시·그릇·장갑(41건)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식품 중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과 기구류 중 재질별 용출규격 등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결과 통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수입산 스테인레스 꼬지 1건·아크릴수지 일회용 접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4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하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을 꿰는데 사용하는 꼬지 1건은 니켈규격, 일회용 접시 1건은 총용출량(아크릴수지의 용출규격 항목) 규격을 초과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을 말한다.

조리 시 사용되는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에는 ‘식품용’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도안이 표시되어 있고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


by6677@naver.com




조리 시 사용되는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에는 ‘식품용’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 2건이 용출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해 통관 차단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06 00:41: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