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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황칠축제 계기로 황칠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때 올 것”
  • 기사등록 2022-01-11 22:09:42
  • 기사수정 2022-01-11 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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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이근식 세계황칠조직위원회 위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근식 위원장은 한때 명맥이 단절됐던 황칠을 복원하고, 이를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일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이근식 위원장은 ‘2022 세계황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품의 정화, 토종 자원화, 저변화·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 세계황칠축제’는 서남해안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근식 위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2022 세계황칠축제 개최 위해 총력 기울여

우리나라 토종 수목인 황칠나무의 수피에서 추출한 수액인 ‘황칠’은 과거 천연도료로 사용되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한약재와 건강기능 식품재료로 쓰이고 있다. 황칠나무는 정혈작용이 산삼보다 몇 십 배 뛰어난 것은 물론 항암효과, 간세포 보호, 항당뇨, 노화방지(항산화), 성장촉 진 및 골다공증 예방 등에서 큰 효능을 지녔다고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나무에 함유된 안식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전자파 흡수분해에 탁 월하고 항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건강 회복에 뛰어나서 한마디로 황칠은 효능이 탁월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황칠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세계황칠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이근식 위원장은 행사의 주제를 만남, 즐거움, 발견에 두고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과 번영 그리고 화합을 기원하고 있다.


이근식 세계황칠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과거와 현재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황칠공예 및 건강제품과 먹거리 체험공간’의 진행과 함께 만남과 즐거움, 발견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참여자 및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유발시키며 행사에 따른 축제의 품격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황칠 공예품 및 선물용품, 건강식품, 체험공간과 문화 놀이마당을 통해 국민들의 결속된 힘을 발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대의 국민적 정서를 새롭게 인식하며 참여자 및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축제의 장을 제공하며 정직한 식품의 표본이 되는 면모와 함께 함께 즐기며 참여하며 어울리는 문화 미래 비전을 각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계황칠축제조직위원회는 ▲세계황칠축제에서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 전시존 ▲한국 전통예술 문화와 한글·명절·풍습 역사 소개 및 한국 전통놀이문화 소개, 한지체험, 부채만들기 체험, 탈 만들기 체험, 전통 차 ‘다도’ 체험, 우리 떡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체험존 ▲ 황칠 특산물관으로 운영, 황칠제품 관련 지역 특산물을 전시할 전시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근식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사회생활 정체는 물론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피폐함에 고난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한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말한 황칠나무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교육적이며 역사적인 황칠과 한국 식품문화의 월등함을 알리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황칠페인트 개발로 ‘황칠 산업화’ 박차

저서인 <이근식의 황칠나무 이야기>를 출간하는 등 황칠나무의 끊어진 맥을 보존하고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토종자원으로서의 황칠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며 일찍부터 황칠의 뛰어난 효능에 주목한 이근식 위원장은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재를 투입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자연생태에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자원 중 황칠나무를 적극 보급해 황칠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이다. 특히 이근식 위원장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황칠을 주원료로 재배, 연구, 제조, 유통 등의 산업 활동을 시행하는 협동조합으로써, 조합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협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전남대 생명공학과 교수, 박사들과 함께 자가 면역의 중심인 장관에 면역성을 키워줄 수 있는 유익균의 활성화를 위해 산의 내성을 지닌 신규균을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하고 배양하여 7~8년의 연구 끝에 이를 개발하는데 성공, 저온추출과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으로 가공의 전문성을 도모해왔다.


이근식 위원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황칠페인트(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위원장이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는 프롬 알데히드와 각종 냄새를 제거할 뿐 아니라 항곰팡이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습기를 빨아들이고 방출시키는 기능으로 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음이온 생성해 공기가 맑아진다. 또한 불연재 소재로 모든 생활공간에 시공이 가능하며 학교 및 관공서, 식당 등에 설치된 석면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 황칠페인트 개발로 황칠 산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 이근식 위원장은 “세계황칠축제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이미지에 맞는 ITEM을 창출하고 전통문화와 식품 그리고 황칠나무의 우수성은 물론 교육적·역사적 문화를 잉태 부가가치가 높은 행사로 승화시키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벤트 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황칠은 분명 금보다 더 귀한 것으로 가치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토종나무라는 점에서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세계황칠축제를 계기로 황칠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때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by6677@naver.com


이근식 위원장


현재 이근식 위원장은 ‘2022 세계황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품의 정화, 토종 자원화, 저변화·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 세계황칠축제’는 서남해안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사진은 이근식 위원장과 식품의약신문 김재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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