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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안내와 협조를 거쳐 주말에도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병상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18개 병원 중 3개 병원(6개 병상)을 주말 당직 병상으로 지정하고,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20.(토)~9.25.(일)로 약 6주간 운영되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으로부터 ‘수재민 코로나19 방역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 보호소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호소에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환기를 실시한다.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민간 숙박시설 등으로 이송·격리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에 따라 신속한 처방 및 병상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정부 및 지자체 방역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 지역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월 17일(수)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9명(전일 대비 94명 감소)이다.

신규 사망자는 42명이고, 60세 이상이 38명(90.5%)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9,949명이고, 확진자(180,803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2.1%이며, 최근 1주간 19.4%~24.4%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60,280명으로, 수도권 71,068명, 비수도권 89,212명이다. 현재 655,92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8.17.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75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51개소가 있다. (8.16. 17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 운영되고 있다. (8.17. 0시 기준)


by6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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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7 2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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