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철 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고령층 동절기 백신 접종 적극 권고
  • 기사등록 2022-11-12 01:55:22
기사수정

[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백경란, 이하 ‘추진단’)으로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함에도 낮은 동절기 접종률을 보이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였다.


지난 11월 1주 통계를 보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매우 저조하여, 추진단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10.5% 접종하였으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가 접종을 마쳤다.(11월 10일 기준)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접종 편의 지원) 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예약이나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SNS 플랫폼을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현장접종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감염취약시설) 또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설별 접종계획 수립·시행, 방문접종팀 적극운영을 통한 신속한 접종을 추진한다.

이에 보건소 방문접종팀 인건비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시도별 방문접종팀 구성에 따른 인건비 예산도 지원 중이다.


(홍보 및 독려) 아울러, 관계부처와 지역의사협회·장애인협회·노인단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동절기 유행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대표적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이용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로부터‘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자택에서 격리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폐지(`22.10.1.) 등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입소자가 현저히 줄어든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인천 ORA호텔) 운영을 11월 30일부로 종료하기로 하였다.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는 국내에서 재택 격리가 곤란한 무증상·경증의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내국인 대상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5월 말 운영이 종료되었다.


11월 30일 운영 종료에 따라 입소가 중단되는 11월 23일 이후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중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격리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방문하는 제주, 부산 등은 격리 가능한 호텔을 旣 안내 중


또한 향후 유행추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의 재가동이 필요할 경우, 지자체가 확보하고 있는 예비시설(18개 2,556병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부터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코로나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324개소가 운영되었고, 총 41만여명에게 생활 격리와 진료를 제공하였으며, 그간 예산 7,632억원이 지원되었다.


11월 10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04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8%, 준-중증병상 45.5%, 중등증병상 24.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이다.


11월 11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5명(전일 대비 22명 증가)이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이고, 60세 이상이 39명(97.5%)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4,393명이고, 확진자(54,519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6.4%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54,143명으로, 수도권 30,743명, 비수도권 23,400명이다. 현재 282,15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11.11.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06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297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132개소)가 있다. (11.10. 17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11.11. 0시 기준)


by6677@naver.com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1-12 01:55: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