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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남은 의료용 마약류… 약국에서 수거·폐기해요! - 권오상 식약처 차장,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22-11-30 2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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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11월 29일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희망약국’, 경기도 광명시 소재)을 방문해 “연간 약 11억 개의 의료용 마약류가 약국에서 조제되는 만큼, 가정 내 방치된 마약류가 오남용 또는 불법유통 되지 않도록 수거·폐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사업이다.

* (사업참여자) (사)대한약사회, 경기도 지역 99개 약국, (예산) 1억 8,100만원


이번 현장 방문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부도 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하는 경우 위험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도 빈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속과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까지 필요한 행정·정책적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6677@naver.com


권오상 식약처 처장,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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