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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간 빈틈없는 방역조치와 의료대응체계 마련 - 2023년 설 방역·의료대책 발표
  • 기사등록 2023-01-13 19: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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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제1차장(중앙사고수습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설 방역ㆍ의료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에도 완화된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22.9.16), 감염취약시설 대면면회 재개(’22.10.4)


다만, 명절 연휴기간 동안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수칙 및 코로나19 의료이용에 대해 안내하고자 하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는 주기적 환기ㆍ손 씻기ㆍ소독 등 일상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후 고향에 방문하고, 귀성 및 여행 기간 동안 3밀(밀접, 밀집, 밀폐) 시설 이용은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만남을 최대한 자제한 후 신속하게 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정부는 명절기간 동안 해외 출입국,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외 출입국과 관련하여, 지난 1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중국ㆍ홍콩ㆍ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

* (1.2~)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1.5~)ㆍ후 검사 및 큐코드 입력 의무화, 확진 시 격리(1.7~) 홍콩ㆍ마카오발 입국자 입국 전 검사 및 큐코드 입력 의무화, 확진 시 격리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는 현행과 같이 계속 허용되며, 손을 맞잡는 등 접촉도 가능하다. 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고, 입소자는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

* (허용범위) 3차·4차 접종 후 90일 미경과자, 90일 이내 확진자, 동절기 추가접종자 포함


또한, 감염취약시설에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시설을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인파가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혼잡 완화를 위해 관리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휴게소 혼잡도를 사전 제공한다.

버스ㆍ기차 객실 등 교통시설, 전통시장ㆍ백화점ㆍ대형마트 등 유통매장과 영화관ㆍ공연장 등 여가시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하여 환기ㆍ소독ㆍ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한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중단 없이 운영하여 국민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595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58개소)는 연휴에도 운영시간 단축 없이 정상 운영한다. 검사기관의 운영정보는 1월 20일(금)부터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19 누리집(ncov.kdca.go.kr), 포털사이트(네이버·카카오) 및 응급의료포털


또한 1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차량 이동과 유입이 많은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이곳에서 설 연휴기간인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는 국민 누구나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안성(경부선,서울방향)·이천(중부선,서울방향)·화성(서해안선,서울방향), [전남]백양사(호남선,순천방향)·함평천지(서해안선,목포방향), [경남]진영(남해선,순천방향)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은 약 5,800개소(누적), 의료상담센터(150개소)와 행정안내센터(248개소)를 정상 운영하여 재택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일자별 운영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심평원 누리집(hira.or.kr)에서 안내, 포털사이트(네이버·카카오)에서 ‘원스톱 진료기관’ 검색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역별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과 자가진단키트는 문 여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감기약)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에 해당하는 해열진통제 및 종합감기약 구매 가능(자가진단키트)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 2.8만개소에서 구매 가능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 악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보건소-응급의료기관-119 간 재택치료 핫라인을 운영하고,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가동병원도 운영할 예정이다.

※ 전국 681개 병원에서 13,840개 일반격리병상 운영 중(’23.1.6 기준)


1월 12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5,80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7%, 준-중증병상 38.2%, 중등증병상 18.8%이다.


1월 13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1명(전일 대비 1명 증가)이다.

신규 사망자는 51명이고, 60세 이상이 49명(96.1%)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0,793명이고, 확진자(39,726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7.2%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40,420명으로, 수도권 21,144명, 비수도권 19,276명이다. 현재 263,75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1.13.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27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55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323개소)가 있다. (1.12. 17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7개소 운영되고 있다.(1.13. 0시 기준)


by6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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