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9개(붙임 참조)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되어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시 판매를 차단하고 관할기관에 회수·폐기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당초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주키니 호박 원료 사용 가공식품에 대한 조사를 이번주까지 신속히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200개 제품을 수거·검사하여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27개 제품에 대해 판매 차단과 회수 등 조치를 완료했다.
< 주키니 호박 가공식품 수거·검사 발표 내역 >
(4.1일 발표) 76개사 108건 수거 → 2건 검출
(4.7일 발표) 5개사 6건 수거 → 3건 검출
(4.10일 발표) 9개사 57건 수거→ 13건 검출
(4.12일) 16개사 29건 수거→ 9건 검출
식약처는 향후 주키니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