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유기식품박람회’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중국국제유기식품박람회는 연 2회 북경과 상해에서 개최되는 유기농 전문 박람회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천연 및 유기농제품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유기농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관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박람회의 한국관에는 이든힐, 철원친환경영농조합, 동원농장, 씨에이치하모니, 문지윤식품연구소, 제주팜플러스 등 6개업체가 참여하고, 유기농 음료, 유기농 젤리, 유기농 쌀, 천연건조과일스낵 등의 다양한 천연·유기농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주)월드전람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박람회인‘제 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8월 18일(목) - 20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및 유기농 관련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그리고 올 하반기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BIOFACH AMERICA 유기농 전문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도 모집할 예정이어서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유기농업체는 주목해볼 일이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