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걷기 대회와 식품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오는 5월 9일 남산 백범광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 정책을 이해하고,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한 먹을거리를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데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건강 걷기 대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라도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하여 국립극장삼거리를 돌아 다시 남산 백범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식품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는 ‘불량식품 근절 등 일상생활 속 식품안전’을 주제로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민들이 다양한 식품안전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퀴즈, 불량식품 근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이력추적관리,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나트륨 줄이기 등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식품안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민참여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우선 식품안전의 날인 5월 14일에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이 충북 오송 C&V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식품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하여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식품안전 학술 세미나는 ▲식중독예방 정책 방향(5.11) ▲식품안전과 식품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5.15)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5.15) ▲할랄 축산식품 현황 및 발전방향(5.19)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5.19)를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국제심포지엄은 총식이조사의 최신 방법과 국제 동향에 대한 ‘WHO-식약처 국제 총식이조사 워크숍＇이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있을 예정이며, 식품 위해평가 관련 최신동향에 대한 ‘제3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독일연방위해평가원 국제공동심포지엄’이 5월 15일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식품안전 인식 참여를 위해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4.27~5.11)과 불량식품 근절 아이디어 공모전(4.23~5.20)도 실시된다.

식약처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식품위생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