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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23명 추가 발생,총 87명으로 세계2위 - 23명중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노출환자 17명
  • 기사등록 2015-06-08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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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월), 메르스 확진자 23명이 추가됨에 따라 총87(사망4)명으로 사우디에 이어 감염자수가 세계2위가 되었다.

 

이 중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5.27~5.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6명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들로, 이 중 4명은 5.25~5.28일 사이에 대청병원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경우이며, 2명은 5.28~5.30일 사이에 건양대병원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한 경우이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환자가 나타나고 있지만, 평택성모병원을 통한 1차 유행은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으며,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산발적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들의 증상 발현 후 5~7일이 지나는 이번 주를 계기로 환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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