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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위생점검 - 유통기한 경과,위생상태 불량 등 110곳 중 28곳 적발
  • 기사등록 2015-08-18 1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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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 28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직접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앱(요기요, 배달통, 배달의 민족) 등록 야식업체들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배달앱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 중 메뉴수, 주문수 등이 많은 업체들을 집중 점검하였다.

 

단속 결과, 대부분의 야식업체들은(82곳) 식품관련법령을 준수하는 등 위상생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거니 주방 및 조리기구 주변의 위생상태 불량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4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 건강검진 미실시(18곳)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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