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13일(월) 서울 섬유센터에서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업 내용 및 신청방식 등을 안내하고 복지부가 참여한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의 투자절차 설명과 함께 제약기업과 투자금융기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박람회(Invest Fair) 등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였다.
2016년 복지부의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글로벌 컨설팅 지원으로 신약물질의 중국시장 라이센스 계약 체결 성공(‘16.11월)과 투자 박람회 및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23개 기업(총 522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2017년 보건복지부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 글로벌 컨설팅 지원
◇ K-Pharma Academy 운영
◇ 제약산업 홍보회 개최
◇ Invest Fair(투자 박람회) 개최
이날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현지 수입·유통법인 설립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국내 기업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보다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