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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일자리 정부·복지시설·기업이 힘을 합쳐 만들기로 - - 신세계티비쇼핑에 기부된 물품을 중증장애인이 상품화 작업하여, 밀알복지재단이 판매하기로
  • 기사등록 2019-04-10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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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4월 10일(수)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세계티비쇼핑(대표 김홍극),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품(의류,잡화,가전 등)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 보건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티비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홈쇼핑 채널(일일 이용자 약 20만 명)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Recycle, Our Shinsegae’)과 기증품 수거를 담당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을 전국 굿윌스토어(현재 6개소) 매장에서 분류,세척.정리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 건(물품 기준 약 85만 점)의 기증품이 모이고, 이를 통해 마련된 일감과 판매수익으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굿윌스토어 전국 매장에는 15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중증장애인이 146명(94.2%)을 차지한다.

<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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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0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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