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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소상공인 고통 분담 동참
  • 기사등록 2019-05-01 15:31:13
  • 기사수정 2019-05-01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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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울산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이 기존 월 2회에서 월 4회(10일 첫 적용)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4월 29일 '울산시청 태화강홀운영위원회'를 열어 구내식당 휴무일을 이같이 심의(서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일은 기존 월 2회(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서 월 4회(금요일, 5주일 경우 첫째 주 정상업무)로 확대된다.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은 2014년 6월부터 월 1회, 2017년 4월부터 월 2회 시행되고 있다.
앞서 송철호 시장은 4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에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일이 현장감 있는 일자리, 서민경제를 위한 우리의 책무임을 강조했으며 직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순택)도 4월 24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기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휴무일을 확대 시행을 통해 주변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하며 상생 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 22일 구·군 총무 담당 회의에서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현재 월 2회 운영하는 구군 구내식당 휴무일의 확대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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