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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비브리오패혈증균 치사율 46.7% - 관계기관 정보 모아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구축, 운영 - IOT 활용 여름철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
  • 기사등록 2019-06-20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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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엄지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 측정, 보유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환경인자(바닷물 온도와 염도)와 질병관리본부의 과거 검출이력정보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발생 가능성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예보하는 시스템이다.
예보단계(발생가능율)는 관심(10이하), 주의(11~40), 경고(41~85), 위험(86이상)으로 되어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여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우려가 높은 ‘경고’ 이상 지역의 바닷가 항, 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족관물 검사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까지 해수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양식장, 위, 공판장, 유통판매업소 등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다소비 어패류 수거, 검사 및 소비자 안전 주의 홍보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간질환, 알콜중독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어패류는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최근 5년간(‘13~17년) 비브리오패혈증균 치사율은 46.7%(환자 256명 발생, 사망 120명)에 달한다.
또한,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세척, 열탕 소독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수산물 장보기는 마지막에 신선한 것으로 구매하여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 및 예보단계별 대응요령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및 웹페이지(vibrio.foodsafrtykorea. go.kr/main)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vibrio.foodsafetykorea.go.kr/m/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6677@naver.com
r_loisirs@naver.com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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